영등포구, 소상공인 특별보증 350억 지원…역대 최대 규모

작년 대비 88억 원 증액…평균 2%대 저금리 대출

지난 9일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왼쪽에서 다섯번 째).(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50억 원의 특별보증 지원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신한·하나·국민은행, 새마을금고와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특별보증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보증 규모는 350억 원으로 지난해 262억 원보다 약 88억 원 확대된 수준이다. 구와 금융기관이 총 28억 원을 출연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이를 기반으로 보증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새마을금고가 협약 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하면서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과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한 신용보증서를 통해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평균 2%대(CD금리 연동 변동금리) 수준으로 고금리 상황에서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2·3·4년 균등분할상환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2년 만기 일시상환 등으로 구성돼 사업자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경제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