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탄소중립체험관 새단장…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확대

'서울형 이동환경교실' 운영…폐기물 감량 실천 교육

서울형 이동환경교실 내 학생들이 교구재 체험(OX퀴즈)을 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이달 초 상암동 평화의공원에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 1층을 '탄소중립체험관'으로 리뉴얼하고 시민 참여형 체험 공간으로 재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중립체험관은 기존 정보 전달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현실인식 △해결책 탐색 △참여와 다짐 등 3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서울시 탄소배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AR 체험 콘텐츠와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대화를 통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이해하는 AI 체험 콘텐츠 등이 마련됐다. 또 태양광 발전시설과 탄소포집시설 등을 연계한 야외 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서울시는 체험관 운영과 함께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서울형 이동환경교실'도 확대 운영한다.

이동환경교실은 전용 교육 차량이 서울시 초등학교를 방문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주제로 체험형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학급 단위 참여형 수업으로 운영되며 OX 퀴즈와 퍼즐, 게임형 교구 등을 활용해 탄소중립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또 재활용품 분류 체험과 생활폐기물 감량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우도록 한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