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진예술인 80명과 '서울아트 밍글링' 개최

서울아트밍글링 행사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아트밍글링 행사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이달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신진예술인 약 80명이 참여한 '서울아트 밍글링: 서울에서 예술가로 살아남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하반기 열리는 '2026 서울아트위크'와 연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신진예술인의 창작 환경과 생계, 작품 유통 등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프닝 토크콘서트와 라운드테이블 토론 및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오프닝 토크콘서트는 정지연 브리즈아트페어 디렉터가 진행을 맡았다. 또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 이희준 작가, 권혁규 뮤지엄헤드 책임큐레이터가 패널로 참여해 '작가의 서울 생활 설명서: 요즘 작가, 어떻게 성장하나요?'를 주제로 약 40분간 토론했다.

2부 프로그램은 참여형 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작업 성향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 명패를 만들고, '나를 정의하는 색' 활동을 통해 각자의 예술 세계를 소개하며 경험을 공유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진예술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차세대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SEOUL YOUNG ARTIST'(서울 영 아티스트) 팝업 아트마켓을 처음 개최하고 작가와 갤러리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9월 첫째 주 열리는 서울아트위크 기간엔 키아프·프리즈 국제아트페어와 연계해 서울시립미술관 등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아트 밍글링은 신진예술인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정책 수립 과정에 의견을 보탤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제안을 반영해 서울이 예술가들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