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1개 동 릴레이 봄맞이 대청소…생활폐기물 5% 감량
3~4월 주민자율대청소…띠녹지·무단투기 상습지역 집중 정비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관악구가 봄을 맞아 주민과 함께 대청소에 나서며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 재활용 확대에 속도를 낸다.
구는 3~4월 두 달간 21개 전 동에서 '주민자율대청소'를 릴레이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매월 세 번째 목요일마다 운영해 온 주민 참여형 청소 활동을 확대해 봄철 집중 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오는 4월 13일까지 각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함께 보행로 주변, 띠녹지, 무단투기 상습지역 등 청소 취약 구역을 중점 정비한다. 지난 3일 조원동에서 시작된 첫 활동에서는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구는 자원순환 체계도 강화한다. 올해부터 지역 내 580개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커피박과 종이팩을 주 3회 방문 수거한다. 지난해에는 커피박 454톤과 종이팩 5.5톤을 수거해 고형연료와 펄프 원료로 재활용했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종이팩 1㎏당 두루마리 휴지 1롤로 교환해 주는 사업도 연중 운영하며, 단독주택·상가 밀집지역에는 재활용품 전용 봉투를 배부해 분리배출을 유도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구는 지난해 생활폐기물 반입 할당량을 전년 대비 1892톤 줄여 5% 감량에 성공했다.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자치구에 선정됐고,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도 3년 연속 수상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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