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44만 구민 '안전·자전거보험' 가입…최대 3000만 원 보장

2026년 '구민안전보험' 운영.(양천구 제공)
2026년 '구민안전보험' 운영.(양천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구민안전보험'과 '구민 자전거보험' 가입을 완료하고 올해도 지원을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약 44만 구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료는 전액 구가 부담한다.

구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상해 사고에 대해 의료비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고, 상해로 사망한 경우 장례비 최대 500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는 화재·붕괴·폭발·다중운집 인파사고 등 사회재난으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을 경우 최대 15만 원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항목을 신설했다. 보장 기간은 2026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다.

구민 자전거보험은 자전거 운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피해·가해 모두 보장한다. 사망·후유장해 최대 1000만 원, 4주 이상 진단 시 최대 60만 원, 형사합의금 최대 3000만 원, 벌금 최대 20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보장 기간은 올해 2월 23일부터 2027년 2월 22일까지다. 두 보험 모두 전국 어디서 발생한 사고든 보장하며,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동보장구보험도 운영한다. 올해는 운행 중 사고로 인한 제3자 배상 책임 보장 한도를 사고당 최대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전 구민 보험가입 지원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일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