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소상공인·골목상권 92억 지원…경영안정·상권활력 강화

3개 분야, 12개 사업에 투입

2025년 용산상회 현장.(용산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2026년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지원에 총 92억 원을 투입해 경영안정과 상권 활력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은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 골목상권 활성화 등 3개 분야 1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고물가·고금리와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경영안정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50억 원 융자 지원과 일자리기금 청년기업 20억 원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은 387억 5000만 원 한도로 운영한다. 또 용산사랑상품권(할인율 5%)과 용산배달앱상품권(용산땡겨요상품권, 할인율 15%)을 총 315억 원 규모로 발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경쟁력 강화 분야에서는 오래이음가게 선정 및 지원, 중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상생마켓 '용산상회' 운영, 관련 단체 지원,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오래이음가게는 동일 업종에서 30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 10곳을 선정해 시설·환경 개선비와 홍보를 지원한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특화 행사, 골목형상점가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 지역경제활성화 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주민 일상과 가장 가까운 경제 주체"라며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골목상권에 다시 활력이 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