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심쿵상' 시상식 개최…우수제안 구민 70명 표창

서초심쿵상
서초심쿵상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민선8기 생활불편 해소와 구정발전에 기여한 주민 7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서초심쿵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초심쿵상'은 '서초구민의 심장을 쿵! 하고 울린 상'의 줄임말로, 주민들의 소중한 제안에 감사를 전하고 그 제안들이 실제 정책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서초심쿵상 로고송 소개, 표창패 수여, 수상자 소감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외부에는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구청장이 직접 동네 현장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전성수다' 23명, 동장과 함께 골목을 돌며 지역 민원을 청취하는 '동네 한 바퀴' 19명, 동장과 함께 골목을 돌며 지역 민원을 청취하는 '동네 한 바퀴' 16명 등 구의 민원소통 창구를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을 제안한 구민과 단체 70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대표 수상사례로는 2023년 9월 '찾아가는 전성수다' 현장에서 횡단보도가 없어 약 300m를 우회해야 했던 불편을 건의한 민홍기(양재2동) 님의 제안이 있다. 구는 이를 반영해 2024년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해 주민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한 바 있다.

또 숙원이었던 고속터미널 사거리 횡단보도 설치 역시 권병선(반포1동) 님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유동인구 감소를 우려한 지하상가 상인들의 반대 등 난관이 있었으나, 구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관광특구 지정을 약속하며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이외에도 △반포동 학원가 교통혼잡 해소를 건의한 김승한(반포4동) 님, △방배복개도로 쉼터 내 안전한 운동공간 개선을 요청한 손영순(방배2동) 님 등 다양한 우수 민원을 제안한 수상자들이 포함됐다.

이번 시상식은 '주민의 목소리는 보약'이라는 민선8기 '경청·공감행정'과 '공직자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화답행정의 일환이라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으로 구민 제안을 실제 정책으로 구현한 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추진함과 동시에 우수민원 제안 구민을 지속적으로 발굴·시상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께서 말씀 주신 사항 하나하나가 서초구 행정의 보약"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소통 채널을 통해 주민의 숨소리까지 경청하고 행동으로 보답하는 화답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