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진화 난항에 "가용 인력 최대 동원"

"선제적 방화선 구축 해야…산불진화대 안전도 주의"

8일 오전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안동리 야산에서 산불 진화에 투입된 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2.8 ⓒ 뉴스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속됨에 따라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장관은 이날 공지를 통해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경상북도, 경주시 등에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최대한 투입해 더 이상 대형산불로 확산되지 않고 조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밝혔다.

이어 "산불 확산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을 신속하게 추가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으로 조치해야 한다"며 "이미 대피한 주민은 안전을 끝까지 확보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 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산불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진화율이 60%로 주불이 잡혔었던 이번 산불은 강풍으로 인해 다시 확산해 안동리로 번졌다.

산림청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 진화율은 23%이며 산불영향구역은 42㏊, 잔여 화선은 2.74㎞로 잠정 집계됐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