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캠퍼스 '쓰레기 다이어트' 나선다…청년 실천팀 15곳 모집

청년이 탄탄한 서울 모집 포스터(서울시 제공)
청년이 탄탄한 서울 모집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캠퍼스와 지역 생활권에서 폐기물 감량 실천에 나설 청년 팀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9일부터 3월 9일까지 ‘청년이 탄탄한 서울’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대학생 팀 15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폐기물 감량'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참여 대상은 서울에서 활동 가능한 청년 및 대학생으로, 7~15명 규모의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팀은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실행계획 워크숍과 중간 점검 워크숍에 참여하며,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을 받게 된다.

실천 과제는 캠퍼스와 지역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대학 축제와 경기장 쓰레기 감량, 다회용기 전환, 분리배출 체계 개선, 종이 영수증과 식권 번호표의 디지털 전환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시는 9월 성과발표회를 열어 팀별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3개 팀에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연세대 '연그린' 팀이 연고전 분리배출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축제 현장에서 새활용 활동을 벌여 대상을 받았다. 건국대 'CES' 팀은 교내 카페 우유팩 수거와 종이 영수증·식권 번호표 모바일 전환을 추진했으며, 숙명여대 'SEM' 팀은 기후위기 교양 필수과목 지정을 제안하는 등 캠퍼스 전반의 제도·인프라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