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앞두고 전통시장 62곳 최대 30% 할인

 2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과일가게 상인이 언 손을 녹이고 있다. 2026.1.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2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과일가게 상인이 언 손을 녹이고 있다. 2026.1.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내 전통시장 62곳과 상점가(골목형)에서 성수품과 농축수산물 등을 최대 30% 할인하는 '2026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장별로 할인율과 기간은 다르며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 온누리상품권·사은품 증정 등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 71곳에서는 한시적으로 무료 주·정차가 허용한다. 이는 지난해 추석 대비 3곳 늘어난 규모다. 경찰서별로 운영 기간과 시간이 달라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0일부터 14일까지 수산물시장 36곳, 농축산물시장 32곳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설맞이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명절 기간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2월 6일까지 시내 244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소방 등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혼잡 시간대에는 자치구와 상인회가 지원 인력을 배치한다. 관내 소방서와 경찰서 등과 비상 연락망도 구축해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이해선 민생노동국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분위기를 즐기고, 지역 상권에 힘이 되는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