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에 텃밭 가꾼다…서울시, '친환경농장' 참여자 모집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텃밭.(서울시 제공)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텃밭.(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근교 농지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사업인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참여자를 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동행서울 친환경농장은 서울시 근교 4개 지역(남양주시, 양평군, 광주시, 고양시) 11개소, 4515구획으로 전년도 대비 100구획을 확대됐다.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가 서울인 자라면 누구나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구획까지 신청 가능하다. 공정한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11개소 중 1개소만 신청할 수 있다.

연간 분양료는 1구획(16.5㎡)당 남양주시·양평군·광주시 농장은 4만 원, 고양시 농장은 7만 원이다. 봄·가을 개장 시기에는 계절별 모종과 씨앗을 제공한다.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 비닐멀칭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을 기본 원칙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토양 중금속 검사와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사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농사 경험이 부족한 참여자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텃밭 닥터'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된다. 도시농업관리사가 참여자의 텃밭을 직접 방문해 토양 상태와 작물 생육 상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재배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용산가족공원 내 친환경 텃밭 132구획도 2일부터 6일까지 모집한다. 일반 시민 대상 122구획은 추첨으로, 나머지 10구획은 공공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분양된다.

참여자는 '무화학비료·무농약·무멀칭·무쓰레기·무유전자변형생물체'의 5무(無)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텃밭은 3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현장 중심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운영 개선을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