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윤호중 행안장관, 보신각 타종행사 현장 점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앞두고 일대 인파관리대책 등 안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31일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장을 방문해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윤 장관은 김정우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과 함께 현장 운영본부를 찾아 서울시·경찰·소방 관계자로부터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은 후, 공연무대와 영상타워 등 행사장 일대를 돌며 보행 위험요소가 있는지 점검했다.

이후 종각역을 방문해 행사 종료 이후 역사 내 인파가 일시에 몰릴 것을 대비해 무정차 통과나 연장 운행 등 안전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는 전국 373개 해넘이·해맞이 행사 또한 무사고 마무리를 목표로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명동 카운트다운 행사를 중점관리 대상지역으로 추가 포함해 총 9개 지역에 행안부 현장상황관리지원관을 파견하고, 관계기관과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2026년 '붉은 말의 해' 일출을 보며 희망찬 새해를 안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는 현장의 질서유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방한용품 등도 꼼꼼히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