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사회연대금융 활성화 방안 논의…23일 지역금융 포럼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가 사회연대금융 활성화를 위한 지역금융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3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지역금융을 통한 사회연대금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5 지역금융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행사로, 국내 사회연대금융의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금융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연대경제 지원 강화를 위해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기능이 사회연대경제국으로 이관된 이후,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이 사회연대경제 금융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포럼은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 대표가 국내 사회연대금융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장지연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사무총장이 사회연대금융의 지역 사례와 시사점을 소개하고,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정책 제언을 내놓는다. 이어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이 상호금융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에는 김종걸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발제자와 금융·경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