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 SNS 1억뷰 돌파…K-콘텐츠 해외홍보 성과
엔하이픈·트위티 협업 인기…외국어 누리집 방문도 증가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K-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에 맞춰 해외 홍보 전략을 강화한 결과 올해 외국어 SNS 누적 조회수가 1억 뷰를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에 따르면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8개 외국어 온라인 채널(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의 구독자는 올해 400만 명을 돌파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5개 외국어 누리집 방문자 수는 올 한 해 동안 1846만 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K-POP과 K-애니메이션 등 K-콘텐츠의 수도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아이돌 엔하이픈과 세계적인 캐릭터 트위티와 각각 협업한 홍보 영상과 캠페인을 추진했다. 해당 콘텐츠 조회수는 총 약 5000만 뷰를 넘었다.
외국인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국어 누리집에는 외국인 관심 웹툰, 다국어·대화형 안내를 위한 인공지능(AI)을 도입하고 한강 종합 안내 '라이프 플랫폼 한강' 페이지도 운영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와 참여형 캠페인을 확대해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서울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2025년 서울시 해외 홍보 성과는 서울을 향한 세계인의 관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민들이 K-콘텐츠의 수도 서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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