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구립 경로당 57개소에 비상벨 280개 설치

경로당에 설치된 비상벨.(성북구 제공)
경로당에 설치된 비상벨.(성북구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성북구는 관내에서 운영 중인 구립 경로당 57개소에 비상벨 280개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치로 경로당 내 각 공간에 비상벨이 마련돼 어르신이 위치와 관계없이 버튼 조작만으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비상벨이 작동하면 경찰서와 성북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로 신호가 전달돼 사고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성북구는 향후 경로당 비상벨 작동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어르신 이용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인프라 확대와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휴식·여가 공간인 만큼 비상벨 설치를 통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