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내년 예산 7642억…기초연금 등 복지에 2700억 편성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026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425억 원(5.89%) 늘어난 7642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전 세대에 균형 있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생활밀착형 사업을 강화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예산은 도시·경제, 교육·보육, 복지, 문화·체육, 환경, 안전·교통, 소통생활밀착 등 7개 분야로 편성했다.

도시·경제 분야에는 일자리 확대와 상권 회복을 위해 275억 원을 투입한다.

교육·보육 분야는 1434억 원을 편성해 보육료·부모급여·돌봄센터 운영 등을 지원하고, 복지 분야에는 기초연금과 생계·주거급여 등을 포함해 2721억 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 390억 원, 환경 478억 원, 안전·교통 310억 원, 소통생활밀착 381억 원을 편성해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강화, 주민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