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 한파주의보…강추위에 첫 한랭질환자 발생
서울시·25개 자치구, 비상근무 중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북권에 발효된 한파주의보로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한파로 한랭질환자 1명이 발생했다. 계량기 동파나 수도관 동결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1단계 근무명령을 실시하고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현황, 한파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관리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피해 발생 시 대응 기능을 하고 있다.
현재 시에선 5개 실무반 7명이 근무 중이고 자치구에선 상황실 30개반 151명, 17명의 순찰인원이 근무 중이다.
서울시는 노숙인 4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독거어르신 9598명의 안부를 확인했다.
서울시는 편의점·은행 등을 활용한 기후동행쉼터 452개소와 공공시설·생활밀착시설 등을 활용해 한파쉼터 508개소를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한파주의보가 지속됨에 따라 1단계 상황근무를 유지하고, 취약계층 지원체계 및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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