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내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441명 모집

관악구 동행일자리 _관악청정삶터 이끄미 활동 모습
관악구 동행일자리 _관악청정삶터 이끄미 활동 모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관악구가 2026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총 441명 규모로 모집한다. 올해 1282명에 이어 내년에도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3일 관악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생계 지원과 자립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구는 내년 사업 운영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약 5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근무 기간은 2026년 2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이며, 참여자는 구청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관악 청정삶터 이끄미 △생활안전 살피미 △공원 돌보미 등 지역 현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이다. 청년 및 만 65세 미만은 5시간, 만 65세 이상은 3시간 근무한다. 4대 보험, 주·월차 지급, 건강검진, 안전·인권 교육 등 근무 혜택도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청년 64명 △65세 미만 301명 △65세 이상 76명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안내문을 확인한 뒤,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관악구민이다. 다만 주민등록등본 기준 가족 합산 재산이 4억9900만 원을 초과하거나 기준중위소득 85% 초과자, 1세대 2인 신청자는 제외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21일 발표된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