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불꽃쇼, 인파사고 막는다…행안부, 행사 전 과정 관리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가 30일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멀티미디어 불꽃쇼'에 맞춰 대규모 인파 안전관리에 나섰다.
행안부는 이날 대전 엑스포과학공원과 갑천 일대에 관람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행사 전 과정의 안전 대책을 사전에 점검하고 당일 현장 관리에 투입된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 주재로 이날 오후 5시 '인파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입·출구 분산, 안전요원 배치, 주요 지점 인파 흐름 관리, 응급환자 대응 등 조치를 최종 확인한다.
회의 직후 홍 실장은 행사장을 직접 찾아 안전펜스 설치 여부, 병목구간 발생 가능성, 안전요원 배치 상황 등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불꽃쇼가 시작되는 오후 7시 이후에는 관람객의 이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에서 상황 관리를 지속한다.
행안부·대전시·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교통·응급구조·인파 관리 등 안전 분야 전반에 걸쳐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은 행사 시작 전까지 보완 조치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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