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종 복지서비스 한눈에'…서대문구 홈페이지 전면 개편

217종 복지서비스 한눈에 서대문구 홈페이지 개편 모습(서대문구청 제공)
217종 복지서비스 한눈에 서대문구 홈페이지 개편 모습(서대문구청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주민들이 복지서비스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생애주기·상황별 맞춤 검색 기능과 동별 복지시설 안내가 강화되면서 접근성과 활용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가장 큰 변화는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검색' 기능 도입이다. 임신·출산부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전 생애에 이르는 7단계 생애주기, 그리고 건강·주거·일상·장애·돌봄·한부모가정·취업 등 40개 상황별 카테고리를 통해 키워드 입력 없이도 원하는 복지정보에 바로 접근할 수 있다.

서비스 규모도 기존보다 크게 확대돼 총 217종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는 그림문자(픽토그램)를 적용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기존의 통합 검색 방식도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구는 홈페이지 내 '우리동네 복지시설' 페이지를 통해 관내 497개 복지시설을 14개 동별·분야별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민공간, 지역아동센터, 푸드마켓, 복지관, 어르신 무료급식센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청소년 활동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들이 원하는 메뉴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첫 화면 바로가기 기능도 강화됐다. 홈페이지 하단 '자주 찾는 서비스–복지' 항목에서 영유아·아동·청소년, 여성·가족·다문화, 장애인, 어르신, 저소득, 1인가구, 출산·양육 등 10개 핵심 분야를 클릭하면 관련 페이지로 즉시 이동한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