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세무사회·SBS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업무협약

2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윤호중(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신(오른쪽) SBS 대표이사, 구재이(왼쪽)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28일 한국세무사회, SBS와 '고향사랑기부제의 확산과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정부서울청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수립과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나아가 고향사랑기부제 기관 협력 홍보 등을 총괄·지원하게 된다.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 회원 및 마을세무사를 통한 상담을 진행해 고향사랑기부 세제혜택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SBS는 고향사랑기부제 및 사업에 대한 홍보와 관련 보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금 총 누적 모금액은 568억 7000만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66% 수준을 기록했다. 총 누적 기부건수는 약 46만 6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7% 수준으로 집계됐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