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립대·광진·도봉구에 체력인증센터 3곳 추가 개소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 3일 서울시립대학교, 광진구, 도봉구 등 3곳에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를 개소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총 50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체력인증센터는 지난 9월 시가 발표한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 프로젝트 핵심과제다. 체력을 정기적으로 확인, 정확한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 체력관리 모델이다.
센터 개소에 맞춰 앱을 통한 간편 예약 시스템도 마련했다. 12월 1일 오후 1시부터 손목닥터9988 앱에 접속, 메인 화면 체력인증센터 메뉴에서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예약하기'를 선택하고 희망하는 센터와 일정을 선택하면 된다.
만 19~64세 성인의 경우 혈압·신장·체성분 등 체격 측정을 기본으로 한 뒤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6개 항목을 평가하고 항목별 측정이 끝나면 체력 수준에 따라 1~6등급으로 최종 등급이 매겨진다.
측정 참여자는 평가 결과에 따라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시는 측정 결과를 자치구별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체력인증센터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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