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당뇨·통증·약물안전·출산까지…맞춤 건강강좌 대폭 확대

마포구 보건소 앞에서 개최된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모습
마포구 보건소 앞에서 개최된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모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마포구가 연말을 맞아 주민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11~12월 동안 당뇨·통증 관리, 약물안전, 임산부·영유아 대상 건강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강좌를 무료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우선 11월 '혈관 건강 마스터 건강교실'을 열어 오는 27일 '당뇨 운동관리'를 진행한다. 만성질환자와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마포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12월 1일에는 '2025년 건강도시 마포 특강'이 2회차로 구성돼 진행된다. 1회차는 목·어깨·등 등 생활 속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하는 셀프 관리법을, 2회차는 △약물 복용 원칙 △부작용 예방 등 약물 안전사용법을 강의한다.

수강 신청은 마포구보건소 보건행정과로 전화·방문 또는 마포구 평생학습포털 온라인 예약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없다.

이와 함께 마포구 햇빛센터는 12월 한 달간 임산부·영유아 가족을 위한 △출산준비교실(3일·10일) △예비부모교실(6~20일 토요일) △신생아·영유아 질환관리 및 심폐소생술 교육(18일) △오감발달놀이교실(19일) △모유수유 클리닉(23일) 등 모자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좌는 모두 무료이며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