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 서울 코어' 브랜드데이… 글로벌 중심도시 비전 선포
용산국제업무지구 본격 착공 앞두고 '미래 성장축' 구상 공유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용산역 중앙로비에서 '용산 서울 코어(Yongsan Seoul Core) 브랜드데이'를 열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비전과 정체성을 시민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미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거점으로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브랜드를 알리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28일 용산정비창 일대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이달 말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7일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브랜드데이는 착공을 앞두고 시민과 만나는 첫 공식 행사로 사업의 상징성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 기간 동안 용산역 로비에서는 개발 추진 과정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팝업 전시가 열리며, 서울시와 코레일이 공동 개발한 BI(Brand Identity)와 홍보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벤트 부스도 운영돼, 현장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서울시는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투자자 및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 전략을 홍보하고,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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