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1등급 시스템 40개 100% 복구…복구율 88.7%

행안부 '재난관리업무포털 통합상황관리' 복구

27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 화재감식 관계자들이 건물 내부로 이동하고 있다. 2025.9.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망 시스템 중 1등급 핵심 시스템 40개가 전부 복구됐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화재로 마비됐던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629개가 정상화됐다.

시스템 총 복구율은 88.7%로, 금주 중 9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복구된 1등급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업무포털 통합상황관리'다. 이외에도 소방청 '119소방현장통합관리(3등급)'이 재개됐다.

시스템 중요도에 따른 등급별 복구 현황을 보면 2등급은 68개 중 62개(91.2%), 3등급은 261개 중 231개(88.5%), 4등급은 340개 중 296개(87.1%)가 각각 복구됐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