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9월 호우 피해액 108억 확정…복구비 339억 투입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9월 호우 피해액을 108억 원으로 확정하고, 복구비 총 339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월 6일부터 7일까지 저기압의 영향으로 충남 남부와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30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주택 침수 501동, 소상공인 2914개 업체, 농·산림작물 2651ha, 소하천 7개소, 도로 5개소 등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9월 호우 피해 복구비를 총 339억 원으로 확정했으며, 이 중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은 318억 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21억 원이다.
피해 주민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지난 7·8월 호우 피해 당시 적용했던 기준과 동일한 수준(기존 정부지원+추가지원)으로 지원하기로 중대본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이 외에도 피해 주민에게는 △국세 납부 유예 △지방세 기한 연장 △국민연금 납부 예외 △재해복구자금 융자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24가지 간접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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