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복구율 58.1%…법령정보센터 등 1등급 80% 복구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망 복구율이 58.1%로 상승했다. 핵심 1등급 시스템인 '국가법령정보센터'가 복구되면서 주요 법령정보 서비스가 다시 정상 가동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1일 오후 1시30분 기준 총 709개 정부 온라인 시스템 가운데 412개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9시 대비 10개 시스템이 추가로 복구됐다.
이번에 복구된 시스템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1등급)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자원통합관리(4등급) △법제처 국가법령업무지원(4등급) 등이다.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40개 중 32개(80.0%), 2등급 68개 중 47개(69.1%), 3등급 261개 중 163개(62.5%), 4등급 340개 중 170개(50.0%)로 집계됐다. 특히 1등급 시스템의 복구율이 처음으로 80%를 넘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 주 내로 '통합보훈정보시스템' 등 남은 1등급 핵심 시스템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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