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설계·단층조사 해법 모색…지진방재 국제세미나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가 오는 22일 전북 특별자치도청에서 '2025년 지진방재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세미나는 '지진위험을 고려한 내진설계와 단층조사의 실질적 해법 모색'을 주제로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해 정책·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는 지진 대비 선진국의 경험과 우리와 유사한 지진 환경 지역의 연구 성과를 함께 검토해, 현장 적용 가능한 내진설계·단층조사 개선책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1세션 '내진설계와 지진 대응기술의 발전' 에서는 △일본의 성능기반 내진설계 개념과 최신 적용 사례(타케우치 토오루 도쿄과학대 명예교수) △다중 플랫폼 하이브리드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내진성능 평가 기법(권오성 토론토대 교수) △노후 철근콘크리트 건물의 내진성능 평가 기준(무카이 토모히사 일본 국토기술정책종합연구소 실장)이 발표된다.
제2세션 '활성단층과 지진위험 평가' 에서는 △캐나다 동부 내륙 활성단층과 지진위험(알렉산더 피스 맥마스터대 교수) △지진위험이 낮은 지역의 활성단층 반복주기 분석(마크 스털링 오타고대 교수) △일본 활성단층의 장기 지진발생 가능성 평가(아즈마 타카시 일본 지질조사국 책임연구원) 등 장기 위험평가 이슈가 다뤄진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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