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오세훈 서울시장, 자치구 보건소장 간담회 참석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오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자치구 보건소장들과 만나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더 건강한 서울 9988' 추진 현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상철 보건소장협의회장(마포구 보건소장)을 비롯한 17개 자치구 보건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더 건강한 서울 9988'은 △365일 운동하는 도시 △건강한 먹거리 도시 △어르신 건강 노화 도시 △건강도시 디자인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시민의 운동 실천율을 3%포인트(p) 높이고, 시민 체력 등급을 3등급 상향, 건강수명을 3년 연장하는 '3-3-3-3 프로젝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 시장은 "시민들이 더 운동하고, 더 활동하며, 건강한 식단을 섭취해 건강수명을 늘려나가야 한다"며 "서울시 건강정책의 초점은 치료가 아닌 예방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영양·정신건강·돌봄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을 확대해 서울시와 보건소가 한팀으로 '선진국형 시민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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