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8일 '중·장년 창업포럼 2025'…사전신청 접수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중장년 창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실질적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중장년 창업포럼 2025'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마포 프론트원 박병원홀에서 열리며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재단이 추진한 중장년 창업컨설팅·멘토링·공유사무실 지원 등 한 해 성과를 소개하는 '성과공유회'와, 창업 트렌드와 투자 연계 해법을 모색하는 '전문가 포럼'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맞춤형 창업컨설팅과 단계별 성장 지원을 통해 중장년의 안정적 창업 정착을 돕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재단의 창업컨설팅 과정을 거친 10개 기업이 참여하는 '창업 데모데이'가 열려 사업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한다. 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총 3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오후 성과공유회에서는 우수 창업기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성과를 소개하고, 투자 연계와 멘토링을 통한 성장 경험을 공유한다.

전문가 포럼에서는 전화성 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국내 중장년 창업의 현황과 과제를 분석하고 투자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포럼 종료 후에는 '투자심사역 밋업데이(Meet-up Day)'가 열려 창업기업과 투자자가 직접 만나 사업 아이디어와 투자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에는 중장년 (예비)창업가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6일부터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사전신청을 받는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