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중수청 설립 지원단 출범…법령·하부조직 등 지원

검찰청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앞둔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2025.9.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검찰청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앞둔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2025.9.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이하 중수청) 설치를 지원할 '중대범죄수사청설립지원단'(이하 지원단)을 구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단은 이날 출범해 국무조정실 소속인 검찰개혁추진단의 중수청 설치를 위한 실무를 뒷받침한다.

중수청 설치를 위한 법령 제·개정 검토, 하부조직 설계·인력 채용·사무 공간 및 예산 확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호중 장관은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는 검찰 개혁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며 "중수청이 차질 없이 설립되어 보다 책임감 있는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