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지우개·시장화재 알리미…소방청 빅데이터 경진대회 수상작
서비스 개발·아이디어 기획 등 2개 분야…상금 2080만 원 수여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소방청이 국민 참여형 소방안전 해법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제5회 소방안전 빅데이터 활용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수상작이 25일 공개됐다.
전날(24일) 소방청 소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접수된 137건의 작품 가운데 최종 19개 팀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사업단이 주관했으며,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후원에 참여했다.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은 SodamPop팀의 '소담'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자연어를 SQL(구조적 질의 언어)로 변환하는 기술을 적용해 소방 업무를 지원하는 AI 챗봇을 개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소방청장상)은 산불지우개팀의 'WildfirePilot'이 선정됐다. 강원도 산불 데이터를 활용해 예방부터 대응·복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AI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대피 안내와 이재민 지원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전통시장 맞춤형 화재안전 플랫폼 '시장화재 알리미'(불끄미팀), 사회안전망 기반 화재 조기 인지 시스템(파이로스 아르고스팀), 소방관 PTSD 관리 프로그램 '소리없는 화재'(러브119팀) 등도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올랐다.
심사위원단은 "올해는 AI, 가상현실·혼합현실, 데이터 융합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수준 높은 작품이 다수 출품돼 소방안전 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소방청은 이번 수상작들을 이달 내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에 공개하고 정책 수립과 연구·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시킬 계획이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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