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추석맞이 자원봉사 집중기간' 운영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10월 2일까지 '추석맞이 자원봉사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집중기간에는 독거노인·장애인 가정·복지시설 방문 봉사, 명절 음식·물품 나눔, 주거환경 정비, 취약 시설 점검 등 온정 나누기 활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된다. 특히 올해는 대형산불과 기록적 집중호우 피해가 있었던 만큼 산불·수해 지역 주민 지원 봉사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행안부는 또 추석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범국가적으로 추진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하천·해안가 환경정화, 전통시장 청소, 관광지·등산로 쓰레기 수거 등 활동이 추진되며, 수도권 봉사자들이 농어촌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 봉사하는 상생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과 공동체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봉사와 나눔이 일회성이 아니라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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