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재발급' 등 디지털서비스 35종 민간 개방
26일 민간기업 대상 공개 설명회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공공서비스 35종을 민간기업에 개방하기 위해 '2025년도 하반기 개방 서비스 민간기업 선정 공모'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방되는 서비스는 생활, 교통, 부동산, 증명서 등 11개 분야 35종이다. 주민등록증(IC포함)·운전면허증 재발급, 모바일 여권정보 증명서비스, 국민연금(가입내역 조회, 임의가입자 신청 등 4종), 취학통지서 온라인 신청발급 등이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지금까지 공공 앱(웹)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플랫폼(앱·웹)에 개방해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2022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KTX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예약 등 39종의 서비스를 개방했다. 이번 확대를 통해 총 70여 종으로 늘어난다.
이번 민간기업 선정 공모 기간은 10월 15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공개 설명회는 오는 2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된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국민이 평소 자주 쓰는 민간 앱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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