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산사태취약지역·급경사지 33곳 안전 점검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가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관내 산사태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등 33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여 일간 △산사태취약지역 16곳 △급경사지 14곳 △안산·북한산·인왕산 자락길 덱로드 3곳을 대상으로 지반 균열, 낙석 방지시설 기능, 사방시설물 유실 여부, 배수 기능, 덱 연결부 손상과 목재 노후화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했으며,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 구간은 정밀진단을 거쳐 보강·개선할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며 "안전한 등산로와 자락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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