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버스 첫날 4361명 탑승…평균 좌석 점유율 80.3%
마곡행 2106명, 잠실행 2255명 각각 이용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가 지난 18일 첫 운행을 시작한 한강버스에 4000명 넘는 시민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1일 차 집계 결과 총 4361명이 탑승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선별로는 마곡행 2106명, 잠실행 2255명이 각각 이용했다.
구간별 평균 탑승객은 152.5명으로, 정원 190명 기준 구간별 평균 좌석 점유율은 80.3%를 기록했다.
한강버스는 상행(마곡-잠실), 하행(잠실-마곡) 구간의 총 7개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28.9㎞ 구간을 오간다.
다음 달 10일 이전까지는 오전 11시부터 도착지 기준 오후 9시 37분까지 운영하며 다음 달 10일부터는 평일 오전 7시, 주말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한다. 마곡-잠실 구간 일반 노선 소요 시간은 127분, 급행 소요 시간은 82분으로 예상된다.
요금은 편도 성인 3000원이며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적용한다. 대중교통 전용 기후동행카드에 5000원을 추가하면 한강버스까지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