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엔하이픈과 글로벌 홍보영상 공개…'Let’s Play, Seoul My Soul'

전 세계 30여 개국 노출

엔하이픈 글로벌 홍보영상 썸네일(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글로벌 K-POP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함께 제작한 글로벌 홍보 영상 'Let’s Play, Seoul My Soul'을 19일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서울의 대표 정책과 명소를 담아 세계인에게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지난 6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그룹으로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젊고 역동적인 서울의 이미지를 전할 적임자로 꼽혔다. 영상은 '영감(Inspiration), 연결(Connection), 재미(Excitement), 에너지(Energy)' 4대 키워드로 구성됐으며, 서울야외도서관·정원도시·서울패션위크·한강버스·한강축제 등 주요 정책과 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여의도공원 등 도시 명소가 담겼다. 낙산공원과 남산서울타워도 등장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영상은 본편(1분)과 TV 광고용(30초) 외에도 멤버별 '서울 7色 매력'을 소개하는 쇼츠 7편으로 제작돼 순차 공개된다. 해외에서는 CNN과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송출되고, OTT 플랫폼 'Max' 및 유튜브 광고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 노출된다. 국내에서는 지하철·옥외광고와 함께 서울시 홈페이지·SNS 등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영상 공개와 함께 유튜브 구독자 대상 시청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 전원에게 엔하이픈 디지털 굿즈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월드투어 관련 아이템, 서울시 굿즈 등도 증정한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엔하이픈의 팬덤 파워를 통해 서울의 젊고 글로벌한 이미지를 알리고, 서울시 정책과 도시 브랜드가 전 세계 시민에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