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메이커 페어 서울 2025' 개최…27·28일시립과학관서
AI·로봇·청소년 발명 등 93팀 참가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창작 축제 '메이커 페어 서울 2025'를 오는 27~28일 이틀간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개최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1회를 맞는 메이커 페어 서울은 AI·로봇·청소년 발명·적정기술·ESG·DIY 모빌리티 등 8개 분야 총 93개 팀이 참가해 창작물을 전시·시연한다. 학생·개인 메이커부터 스타트업, 기업까지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창의적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연중 프로그램을 확대해 2월 '메이커 데이', 6월 '메이커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생활 속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 본행사는 그 성과를 모아 시민이 직접 창작의 기쁨을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메이커 페어 서울 히스토리 전시'에서는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메이커 스포트라이트' 무대에서는 참가 메이커들의 프로젝트 발표가 이어진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공기대포 실험 △소마트로프 체험 △오토마타 제작 △3D프린터 활용 △휴머노이드 로봇 조작 등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 과학 유튜브 채널 '긱블'은 영상으로만 소개됐던 11개 프로젝트를 현장 전시하고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사전등록 없이 가능하지만, 서울시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약을 완료하면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기념품이 제공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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