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투어패스 올해 목표 180% 달성…전통시장 연계 이벤트도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중구가 자치구 최초로 선보인 '중구 투어패스'가 올해 목표 판매량의 180%를 달성하며 호응을 얻는 가운데, 9월부터 11월까지 전통시장과 연계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10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 투어패스는 일정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 맛집, 카페, 전시·체험시설에서 무료입장, 할인, 기념품 제공 등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티켓이다. 네이버, 쿠팡, 야놀자, 여기어때, KKday 등 주요 여행 플랫폼에서 판매되며, 기본권은 9900원, 패키지권은 플랫폼별로 1만9900~2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지난 3월 출시된 투어패스는 1년이 채 되지 않아 1800매 이상 판매되며 목표치(1000장)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구는 투어패스의 인기를 바탕으로 '서울중구 전통시장상권발전소'와 협업해 가을맞이 전통시장 릴레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9월에는 신중부시장에서 첫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 건어물 가게 최초 '100년 가게'에 선정된 대유수산이 대표 가맹점으로 참여해 방문객에게 미역김자반·재래맛김 세트를 무료 증정한다. 이어 10월에는 충무공 이순신 축제 먹거리 부스에서, 11월에는 신중앙시장에서 또 다른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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