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축제·행사 인파사고 예방…정부, 특별대책 기간 운영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10일 '가을철 행사 등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12일부터 11월 16일까지를 '가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순간 최대 1000명 이상 모이는 축제와 불꽃축제 등 고위험 행사에 대해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소관 시설과 지역을 대상으로 파악한 다중운집 유형별 중점관리 대상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수립한 인파사고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순간최대 인파가 3만 명 이상 예상될 경우,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행사 준비 단계부터 종료 시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특히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는 불꽃축제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정부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교육부는 대학축제를 준비 중인 모든 대학에 안전관리 자체점검을 요청하고, 순간최대 인원이 1만 명 이상 예상되는 축제를 중심으로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장 외 다중운집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공연과 체육행사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여행객과 가을철 단풍객으로 붐비는 공항·철도역을 중심으로 인파관리에 나선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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