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가족돌봄청년 생계비·교육비 2억 7000만 원 지원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롯데백화점,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손잡고 가족돌봄청년의 생계·교육비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총 2억 7000만 원을 지원하며, 1차 선정된 46명의 청년에게 먼저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에 추진하는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은 생계, 교육, 의료, 주거, 자기돌봄 등 꼭 필요한 영역에 대한 실질적 지원으로 가족돌봄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재단·NGO·민간 후원처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가족돌봄청년지원 체계를 효과적으로 운영, 실질적인 생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달 13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 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원사업 2차 신청기간은 12일까지로 서울복지포털 가족돌봄청년등록 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지난 7월부터 가족돌봄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신청 기간이 없는 상시화로 전환, 의료·심리·금융 등 서비스를 언제든 신청해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하고 있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꾸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으로 스스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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