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호우·가뭄' 인천·경기·강원에 재난특교세 45억 지원

호우 피해 복구, 가뭄 대응 강화

22일 경기 남양주 팔당댐 인근에 호우로 떠내려 온 쓰레기 등 부유물이 팔당댐 주변 수면을 뒤덮고 있다. 2025.7.2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13~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계양구·서구 등)과 경기(고양·파주시 등) 지역,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에 재난특교세 45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등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한 시설물 설치에 주로 사용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강원특별자치도에 가뭄대책비 14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가뭄 대응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윤호중 장관은 "신속한 재정지원을 통해 피해지역의 복구를 돕는 한편, 지자체와 협력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