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여름방학 맞아 편의점·노래방 등 200곳 점검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청소년 일탈행위 예방과 안전한 청소년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지도·보호 단체인 성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가 성북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총 60여 명의 청소년지도위원은 성신여대입구역, 월곡 생명의 전화, 정릉시장, 석관동 먹자골목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의 일반음식점, 편의점, 마트, 노래방 등 200여 곳을 방문해 △주류·담배 판매 금지 표시 부착 여부 △19세 미만 고용 및 출입 제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사업주에게 안내문을 전달하며 청소년에게 유해물질(담배, 술, 본드 등)을 판매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가두 캠페인도 펼쳤다.
성북구는 오는 11월 예정된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에서도 20개 동 주민센터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주민단체와 연계해 연말까지 초·중·고등학교 주변, 번화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구역 등 청소년보호법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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