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반려견과 주민 위한 '댕댕이 공원' 문 열어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마포구가 주민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식 공간 '댕댕이 공원'을 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댕댕이 공원은 마포역 인근 마포경관녹지(마포동 448)에 조성된 공간으로, 단조로웠던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진입 구간의 경관녹지를 개선해 만들었다. 공원은 △인공 암석폭포 '댕댕이 폭포' △사계절 산책 공간 '댕댕이 정원' △반려견 전용 놀이시설 '댕댕이 놀이터'로 구성됐다.
특히 높이 4m, 면적 240㎡ 규모의 댕댕이 폭포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사계절 녹음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폭포 옆에는 반려견 놀이터가 마련돼 울타리·놀이기구·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보호자는 산책로와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전날(18일) 열린 개장식에는 박강수 구청장과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구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구청장은 "활용도가 낮았던 녹지가 주민과 반려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펫세권 1위 자치구답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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