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주춤'에도 사망자 1명 추가…온열질환자 59명 발생
누적 사망자 20명…중대본 가동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계속되는 가운데 6일 폭염으로 인해 1명이 숨지는 등 온열질환자가 대거 발생했다.
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인천 부평에서 70대 여성이 폭염으로 숨졌다. 이로 인해 이번 폭염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된 온열질환자는 58명으로 올해 누적 환자는 총 3290명이다.
가축 피해는 이날 2840마리가 추가되며 누적 150만1519마리로 늘었다. 양식피해 역시 이날 6689마리가 발생, 누적 10만3990마리가 됐다.
중대본은 호우로 중부지역 폭염특보는 해제됐으나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고 전망했다.
현재 폭염경보는 제주 등 2개 구역에, 폭염주의보는 부산과 대구, 광주, 울산, 전북, 경북, 경남, 제주 등 69개 구역에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유지될 때 내려진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달 25일 폭염 재난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대본을 가동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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