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고 다시 후끈"…서울시, 폭염주의보에 온열질환자 추가 10명
올해 온열질환자 누적 총 307명…사망자 3명 발생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4일 온열질환자가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온열질환자가 10명 추가됨에 따라 올해 폭염으로 인한 서울의 온열질환자는 총 307명으로 늘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3명이다.
서울시는 서울 전역에 이날 오전 다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 종합지원상황실 근무 명령을 실시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시는 5개 반 7명으로 구성한 폭염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자치구에서도 96개 반 398명이 비상근무하며 별도로 94명이 순찰을 하고 있다.
시는 이날 거리 노숙인, 쪽방 주민, 독거 어르신, 장애인, 야외 근로자 총 5만7141명(누적 130만990명)을 대상으로 종합 지원 대책을 가동했다.
기후동행쉼터 479개소, 무더위쉼터 3808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늘막·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4920개소도 가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협력해 상황실을 계속 운영하며 온열질환자 발생 등 현황을 계속해 관리할 예정이다.
kjwowe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