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에 5만 4686명 자원봉사자 참여…정부 부처도 동참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3일까지 광주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수해 피해지역에 5만 4686명의 자원봉사자가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또 군 장병 4만 5735명도 수해 지역에 투입되어 복구를 돕고 있다.
이번 수해 때는 발생 초기부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설치·운영됐으며 지역과 세대를 넘어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행정안전부는 모든 지방자치단체 및 전국의 자원봉사센터 등과 지속적인 협조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어 피해 복구 본격화에 따른 농가 및 농경지 정리 인력 수요 증가를 고려하여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4일까지 범정부적 민관 협력을 위한 수해 복구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일반 국민은 '1365 자원봉사포털 누리집'에서 모집 중인 수해 지역 자원봉사활동을 신청하면 자원봉사에 동참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전국 각지의 많은 자원봉사자분들께서 무더위 속에서도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고 계시다"며 "자원봉사자분들이 안전하게 활동하고, 피해 주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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