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복지재단-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 MOU 체결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 보장·복지서비스 연계 강화
정책 개발 및 현장 지원인력 확대 방침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 권리증진센터와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 보장과 복지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서비스 확대와 지역사회 내 자립생활 장애인의 실질적인 의사소통 권리 보장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장애인 의사소통 관련 정보 및 교육 연계 △종사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 △기관 간 사업 홍보 및 연계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그간 서울시 장애인 자립생활주택과 지원주택 등 주거서비스사업을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사소통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현장 인력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도구·서비스, 의사소통 서포터즈 양성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AAC는 말과 글, 몸짓, 수화, 그림, 음성출력장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사 표현을 돕는 보완 수단이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