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서대문독립축제'…공연·전시·시민참여 행사 다양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대문구청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대문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2025 서대문독립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광복 80년의 역사,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서대문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야 음악회, 기념식 및 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축제는 14일 오후 7시 30분 지휘자 함신익씨가 이끄는 '서대문오케스트라-심포니송'의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로 시작된다. 이어 15일과 16일 저녁에는 독립공원 내 무대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광복절 당일인 15일 저녁 7시 30분에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광복 뮤지컬, 가수 장민호·정동하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폐막공연은 16일 오후 6시로, 가수 알리, 박구윤, 한동근,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참여하며 치어댄스팀 '슈팅스타'도 무대에 오른다.

또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문 해설사의 '형무소 이야기'와 함께 '서대문 독립골든벨', '독립낭독챌린지', '광복 스탬프 랠리'가 진행되며, 30여 개의 체험 부스도 설치된다. '도마 안중근' 인형극, 성악과 태권도 공연, 12옥사 내 클래식 연주 등도 관람 가능하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형무소역사관 중앙사 내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상자' 체험전시가 8월 한 달간 열리고, 독립공원에는 태극기 우산 오브제가 설치된다. '광복절 기념 걷기대회'는 15일 오전 7시 홍제폭포에서 출발해 독립공원까지 약 4㎞ 구간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전야음악회와 폐막공연은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걷기대회·독립골든벨·해설관람은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각각 선착순 접수한다.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또는 문화체육과(02-330-1410)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해설관람은 전화로만 신청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무료로 개방된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