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충남 호우 피해 현장 점검…"주민들 일상 복귀 지원"
충남 서산시 도당천 피해 현장 방문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6일 충남 지역을 방문해 호우 피해 현장과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충남 지역은 지난 16~20일 집중호우로 도로·하천·농작물 등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사전 조사를 토대로 지난 22일 서산시와 예산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김 본부장은 서산시 도당천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신속한 피해 복구를 당부했다.
이어 예산군 덕산면 복합체육센터에 마련된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장례 지원 △의료‧심리 지원 △통신‧전력‧가스 긴급복구 △보험 상담을 비롯한 각종 피해지원 안내·접수 상황을 살폈다.
또 응급복구 참여 인력의 폭염대비 안전조치와 피해 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세심한 지원을 강조했다.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실장급을 권역별 센터장으로, 복지부· 환경부·국세청·금융기관 등 다양한 지원기관이 참여해 운영 중이다.
김 본부장은 "정부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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